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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17 17:23 조회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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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지금껏 본 적 없는 '야생'과 '아이돌'의 조합이 탄생했다.파워볼사이트

17일 오전 MBC는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종국, 여운혁 PD, 최민근 PD, 한영롱 PD가 참석했다.파워볼사이트

'야생돌'은 45명의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겨진 가능성을 모두 평가받으며 벌이는 극한의 데뷔 전쟁을 그리는 예능프로그램. 스튜디오가 아닌 야생에서 진행하는 오디션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지원자들은 근력과 유연성, 지구력까지 원초적 체력 미션으로 강인함을 증명하고 야생에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실시간파워볼

'오디션민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내에서는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했던 바 있다. 여운혁 PD는 차별점에 대해 "날것을 보는 느낌을 들고 싶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이 처음엔 가능성 있는 친구들을 뽑지만,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데뷔하는 성장 과정이 재미있는 거 아니냐. 저희 프로그램의 격차가 처음 시작보다 끝으로 갈수록 이 친구들이 발전하는 모습이 더 극적일 거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영롱 PD도 "저희는 정해진 연습실, 공간에서 연습해서 무대에 올리는 게 아니라 야생에서 이뤄지는 오디션이다 보니 그림부터 특별할 거 같아서 봐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파워볼사이트

'야생'이 가득한 배경 덕에 '강철부대'와 '진짜 사나이'를 보는 것 같다는 평도 이어졌다. 그러나 한영롱 PD는 "흙색이 많지만, 군대와 관련 없다. '체력장'을 끌고왔을 뿐"이라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진짜 사나이'를 실제 연출했던 최민근 PD 역시 "결이 다른 프로그램이고,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실력 외에 채워나갈 수 있는, '리얼 성장 드라마'를 만들고 싶던 게 있다. 해답을 제시하는 오디션이라기 보다는, 스스로 해답을 만드는 오디션이길 희망한다. 새로운 대안을 제안하고 새로운 유형의 아이돌 무대를 제시한다는 점, 김종국이 메인 MC를 맡는다는 점에서도 저희가 후발주자가 아니라 개척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마 신선할 것"이라고 자신했다.파워볼엔트리

한영롱 PD 역시 새로운 아이돌 육성 과정에 대해 "저희가 처음 생각한 키워드가 야생이었는데, 저희가 진짜 야생으로 가려는 건 아니었는데 저희도 아이돌 인터뷰를 하게 됐다. 연습생 생활을 할 때를 보면, 연습실-숙소밖에 스토리가 없더라. 좀 색다른 과정을 거쳐서 색다른 아이돌을 탄생시켜보자는 마음이었다. 거칠고 뾰족뾰족한 아이돌을 만들자고 생각하다 보니, 야생에서 키운 아이돌을 만들자고 했는데 실제로 야생이 됐다. 기존의 시스템을 탈피한 색다른 방식의 아이돌을 만들자는 것이 저희만의 의도였다"고 설명했다.나눔로또파워볼

MC로 섭외된 김종국은 "기본적으로 오디션은 식상하다는 생각을 하고 오디션 너무 많다고 하지만, 긍정적으로 봐줘야 하는 부분은 오디션이란 프로그램은 간절한 기회다. 큰 행복을 뒤로 미뤄서는 안된다. 많으면 많을수록 본인들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에게는 기대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해결책 중 하나가 콘셉트 아니었나 싶다. 저도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하는 게 크다고 생각했고, 아무래도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역할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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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종국은 "지원자들도 많은 오디션을 봐왔고, 기존의 시스템만 생각하다가 '야생돌'에 들어왔을 때 본인들도 몰랐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이 생겨난다.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것 뿐이다. 자기만의 색이 나오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거다. 새로운 바탕에서 할 수 있는 상황을 즐기고 모든 걸 했을 때 시너지가 생겨서 좋은 게 표출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힘을 받아서 열심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야생돌' 만의 매력을 짚었다.파워볼엔트리

관찰자들과 코치들의 존재도 차별점. '야생돌'에는 김종국, 차태현, 이선빈, 이현이, 김성규,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관찰자로 출연해 지원자들의 성장사를 함께 지켜볼 예정. 타이거 JK와 비지(Bizzy), 리아킴(Lia Kim), 넬(NELL) 김종완과 김성규가 각각 랩, 댄스, 보컬 트레이너로 나선다.

김종국은 "차태현 씨는 연예인으로 오랜 활동을 하지 않나. 프로임에도 방송을 좋아하고 보는 걸 좋아한다. 연예인치고는 '시청자 모드'를 잘 한다. 가끔 밥을 먹으러 가도 제가 모르는 프로그램을 많이 한다. 본인 '1박 2일'을 할 때도 제 '런닝맨'을 모니터링해주던 친구라 리액션이 좋다. 유정 씨는 아이돌을 하는 친구라서 아이돌로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 시청자들에게 많이 전달할 수 있고, 오셨던 패널들이 리액션이 좋은 분들이더라. 감정적으로 이입도 많이 해주셔서 시청자들과 저희의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주시는 거 같다"고 말했다.

한영롱 PD는 "이선빈 씨는 배우지만,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오래 했다. 그래서 저희가 인터뷰를 했을 때 몰입도가 있었고, 긴 아이돌 연습생 생활에 감정이입을 해서 이 친구들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더라. 너무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거 같아서 섭외했다. 성규는 스튜디오에도 있지만, 현장 트레이너로도 함께 해준 친구다. 현장의 분위기를 스튜디오로 생생히 전달해주는 역할도 함께 맡았다. 이현이 씨는 아이돌을 뽑는 거라서 비주얼적 부분이나 카메라 앞에서의 끼를 봐서 섭외를 부탁드렸고, 김종국 씨는 '야생돌'을 사람으로 만들면 이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실력과 체력을 다 갖춘 완벽한 MC라 가장 먼저 섭외를 부탁드렸다. 저 친구들의 체력과 실력을 우리가 보기만 할 수는 없어서 한 분 한 분이 점수를 다 주셔서 최종점수 누적제로 하게 됐다. 댄스면 댄스 분야, 각 분야의 점수 총계를 내서 탈락자가 결정된다. 각자 파트에 대해서 평가를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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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돌' 데뷔조의 최종 목표에 대해 여운혁 PD는 "음반을 내고 공연을 내는 기회를 만들어줘야 할 거다. 본인들의 에너지와 매력으로 사랑을 받으니까, 거기까지 갈 수 있게 저희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민근 PD는 "야생에서 탄생한 아이돌인 만큼, 이들이 성장하는 과정도 다르기 때문에 유일무이한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고, 연령층을 넓혀서 다양한 분들이 캐릭터로서 하나의 대상으로서 감정이입도 하는 '특이한 아이돌'을 만드는 게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영롱 PD는 "연말 시상식 무대는 보장을 해줄 수 있다. '음악중심' 무대 등도 보장을 해줄 수 있는 상황이다. 다른 MBC 오디션은 데뷔를 시키고 소속사에게 맡기면서 MBC는 손을 떠나는 거였는데, 이번에는 소속사와 함께 MBC가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걸로 케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민근 PD는 "김태호 PD가 MBC를 떠난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누구보다 떨고 계실 본부장님을 위해서라도 '야생돌'이 반드시 잘돼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야생돌'은 17일 오후 8시 10분 추석 전 특별 편성으로 첫 방송된다. 추석 연휴 다음날인 오는 23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파워볼사이트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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